바로가기 메뉴
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교육

KIM KOO
MUSEUM & LIBRARY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홈 > 교육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과거에서 말하는 끊임없는 조언
작성자 오인성(삼호고) 개최일 2022-09-22 조회 238

과거에서 말하는 끊임없는 조언


삼호고등학교 

3학년 1반 오인성


백범 김구 선생님이 자필하신 이 글은 우리 민족과 후손을 위한 것이다. 이 글의 독자가 되어야 할 우리가 이 글을 읽어야 할 이유는 배움이다. 백범일지의 가장 첫 장인 저자의 말부터 마지막 장인 나의 소원까지 모든 페이지에 우리가 배우고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 없는 대화인 것처럼 백범일지 또한 김구 선생님과 우리들의 대화이다.


백범일지의 줄거리는 김구 선생님이 살아가시며 겪으신 주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구 선생님은 예상과 다르게 어릴 적에 장난꾸러기에 남과는 다소 다른 아이였다. 어릴 적 왕족의 후손이였지만 김자점이라는 조상이 역적을 저질러 가정이 풍비박산이 되어 굉장히 빈곤하게 생활하였다. 그리하여 다른 동네로 옮겨 이웃집 양반 자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부엌칼을 들고서 복수 하러 가기도 하고, 아버지의 돈을 훔쳐 쓰려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다들 어릴 적 큰 변환점을 갖고 있듯, 김구 선생님도 어릴 적에 변환점을 갖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친척 할아버지가 사돈을 만나러 가는 길에 양반들에게 갓을 찢기는 수모를 당하는 일을 겪게 된 일에 충격을 받아 어찌하여 우리는 상놈이 되었습니까라는 의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른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진사가 되어야 하고, 진사가 되기 위해선 글공부를 해서 과거에 급제하면 된다 하여 김구 선생님은 이를 계기로 공부에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과거의 부정부패를 본 백범 김구 선생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뜻과는 맞지 않다고 말하고 아버지도 동의하여 관상과 풍수지리의 길로 들어선다. 이러한 과정 속 18살이 되던 해 김구 선생님은 동학을 접하게 된다. 동학을 접하여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하고 이 시기에 스승 고능선 선생님과 안창호 선생의 아버지 안태훈 선생님도 만나게 된다. 시간이 지나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며 김구 선생님은 치하포에서 일본 군사로 보이는 인물을 살해하게 되고 사형을 선고 받게 된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국모보수라는 조사 내용이 밝혀지며 고종이 전화로 사형을 중단하라고 명한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옥살이를 하게 되고, 일제의 즐거움을 위해 죽을 순 없다며 탈옥하게 된다. 김구 선생님은 탈옥하여 마곡사로 들어가 승려가 되기도 한다. 승려를 그만 두고서 우리가 흔히 아는 김구라는 이름으로 바꾼 뒤에 본격적으로 애국계몽운동과 신민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105인 사건에 연류되어 두 번째 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 시기 일본군이 밤낮을 새워 고문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나라를 위해 밤낮을 새가며 한 것은 무엇인가라며 오히려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때 겸허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의미로 아홉 구자를 써서 백범 김구라는 이름으로 바꾸게 된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되지만, 더 이상 고국에서는 독립운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상하이로 가게 된다. 이 이후에는 모두가 흔히 아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여 생략할 것이다.


내가 백범일지를 읽고 난 뒤 한마디를 남긴다면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고 생각한다. 백범일지는 상권 1929, 하권은 1943년에 작성되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급변하고 있을 시기이다. 이는 마치 현대와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하였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듯, 백범 김구 선생님이 살던 시대에도 그러하였다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보았던 백범 김구 선생님은 이를 어떻게 대하였는지를 백범일지를 통하여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가 맞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자서전이라는 특성과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까지 담고 있기 때문에 왜곡된 내용이 있을 수도, 없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이라는 것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 백범일지의 모든 내용은 우리가 배워야 할 내용이 너무나도 많다. 마치 과거에서 현재의 우리들 모습이 어떠한 지를 알고서 교훈을 주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책을 읽으며 교훈을 얻은 부분을 크게 보자면 첫 번째로 효, 두 번째로 학구열 세 번째로 애국심 마지막으론 부모로서 지녀야 할 태도이다.가장 먼저 효는 그 당시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아버지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께서 왼손 무명지를 칼로 잘라 할머니의 입에 피를 흘려 넣어 사흘을 더 사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무리 효를 중시하던 시대라지만 자신의 손가락을 칼로 잘라서까지 효를 이루기 위한 모습은 존경 받으리라 마땅하다. 그 당시 백범 김구 선생님도 듣고선 시사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 또한 이를 듣고서 시사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과거와 다르게 효에 대해 무지하다. 효를 위한 행동을 우리가 과연 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책의 이 내용을 읽고선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이 났다. 나에게 있어 외할머니는 어릴 적부터 나에게 많은 배움을 주셨기에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였지만 정작 나는 외할머니에게 제대로 라는 것을 실천해 본 적이 없었다. 실천하겠다는 생각과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아직 어린 나이라는 핑계로 어찌보면 나의 무지함과 귀찮음에 효를 회피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외할머니를 잃고서 효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고 이를 부모님에게 실행하고자 다짐하였다. 하지만 다짐도 잠깐으로 정작 효가 필요하거나 효를 실행할 수 있는 상황에선 라는 존재를 위해 행동한다. 그렇기에 백범일지에 나온 이 효에 대한 부분이 우리에게 더더욱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한다. 김구 선생님도 이 이야기를 듣고서 실제 아버지가 위독하실 때 자신도 똑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에서도 어머니가 마음 아파하실 거라며 상처가 보이지 않는 허벅지의 살을 뜯어낸다. 똑같이 했음에도 일어나시지 않으시자 더더욱 많은 부위를 뜯어내려 하지만 실패하고서 나와 같은 불효자가 어찌 효자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하면서 한탄한다. 현재에 효는 과거의 효보다 많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효가 사라진 대목은 아니기에, 우리가 김구 선생님의 이 태도를 본받아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효의 방법은 다양하더라도 효의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두 번째로 배울 점은 학구열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어릴 적부터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남달랐다. 보통 12살의 나이에는 친구들과 놀기에 급급하다. 아마 당시에도 12살에 학구열이 넘치는 사람은 드물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서당을 다니며 배움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이를 즐기는 태도는 대단하다고 느꼈다. 현재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 이지만,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배움에도 즐기지 못하는 순간이 있었다.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백범 김구 선생님은 배움을 즐기는 태도에 있어서 나를 성찰하게 만들었다. 또한 17살의 나이에 과거라는 엄청나게 큰 시험을 치루며 다양한 연령과 경쟁한다. 지금 현재 19살의 나이에도 성인과 경쟁을 해본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여도 흔히 즐기는 게임 말고는 없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양한 연령과 경쟁한다는 것이 결코 대단한 것은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17살이라는 나이의 자신이 하고자 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이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경쟁에 도전하는 과정은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분명 대단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효에 이어 나는 또 한번 배우고 성찰하게 되었다.


세 번째로는 김구 선생님에게서 빠질 수 없는 애국심이다. 애국심이라고 하는 대목은 현재에 있어 가장 부족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애국심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현재 지금 이 시대에 있어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나라를 증오하거나 비난하는 일이 더욱 큰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이를 설명하기 가장 적합한 예시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예전에는 나라를 빼앗고 전쟁하는 일이 잦았지만 현대에는 그런 일이 드물고 거의 없다할 수 있으므로 애국심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라를 증오하거나 비난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평생을 나라의 독립 운동에 힘쓰셨다. 김구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한 이유가 힘 없는 나라를 증오하기 때문이 아니라 힘 없는 나라임에도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한 평생 바쳐 지켜내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일생을 마음대로 평가할 수도 없고 비교도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김구 선생님의 일생과 현재 나라를 이유 불문하고 인터넷에 비난하는 사람들의 일생을 비교해본다면, 참으로 비교 된다고 생각한다. 김구 선생님은 힘이 없는 나라임에도 애국심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 쓰셨지만, 정작 우리는 더욱 큰 권한과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에도 나라를 위해서 하는 노력하는 행동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고,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한다. 나는 이를 읽고서 내가 원하고자 하는 진로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이를 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위한 행동을 하는 일이 보편적이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부모로서 지녀야 할 태도이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굉장히 크게 와닿았고, 많은 배움을 느꼈던 것 같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들의 역할과 태도가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가정의 형편이 가난함에도 백범 김구가 하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서는 어떻게든 지원해주고 김구 선생님의 선택을 언제든지 존중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부분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서당을 다니고 싶다고 밝힌 부분과 과거에서의 부정부패를 보고서 학문 공부를 그만 두는 행위를 동의하며 다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현재의 일부분 부모님들은 자녀들 개개인의 선택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녀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선택을 강요하며 이에 대해 억압한다. 물론 일부의 부모님들이지만 대다수가 알고 있는 현실이다. 이를 배경으로 한 스카이 캐슬이라는 드라마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백범일지를 보고서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부터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백범 김구 선생님의 역사에 위인으로 남을 수 있었다고 나는 믿는다. 실제로 김구 선생님은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라는 말을 하셨다. 또한 나는 학교 화장실에 붙어 있는 여러 명언들을 보고서도 성찰을 하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학교 화장실에 아니톨 프랑스가 위대한 성취를 하려면 행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꿈꾸는 것도 필요하다라는 말이 붙어 있다. 나는 이러한 명언들과 백범일지의 내용들이 현재에 있어 부모가 지녀야할 태도라고 생각한다. 자녀의 선택과 진로를 억압하는 것은 꿈꾸지 못하게 하는 것과 똑같다. 또한 나 자신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 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억압한다면 행동할 수는 있겠지만, 꿈꾸지는 못하게 된다.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어머니는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님의 자녀들을 돌봐주시며 너가 관직을 하는 것보다 독립운동 하는 것이 더욱 기쁘다라고도 말씀하신다. 더불어 임시정부 사람들이 김구 선생님의 생일상을 차려주려 하자 그 돈을 자신에게 달라며 김구 선생님에게 권총을 쥐어주기도 한다. 김구 선생님의 어머니가 애국심이 높은 것도 있지만, 자신의 자녀가 선택한 것에 의문을 가지지 않고서 자신의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이건 강하게 말할 수 있다. 백범일지에 나오는 부모의 태도는 현대의 부모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이고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자녀는 부모와 종속 관계가 아니다. 나는 이러한 태도를 우리 부모님에게서도 볼 수 있어 보다 많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 그 태도를 내가 이어 갈 것이다.


백범일지를 읽으며 많은 배움을 느꼈다. 이 모든 부분을 글이라는 곳에 담기는 어렵지만, 마음 한켠에는 이 모든 것이 담기기에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물론 백범 김구 선생님을 신격화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물론 어느 부분에선 비판 받을 수도 있고, 김구 선생님의 행동이 다소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뚜렷한 것은 일평생을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이고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이 말한 동학의 조화에서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많은 선을 행하게 되는 것라고 말한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가치관은 본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이가 백범일지를 본 뒤에 가치관과 생각이 더욱 좋아져 더욱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고, 그렇기에 이 책을 읽고서 배운 바가 많았던 것이다. 더불어 나의 가치관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진정한 행복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이다.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는 구절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이 독립을 소원이라고 말했듯, 나도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 나의 가치관이자 나의 소원이라고 말할 것이다

목록
이전글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다음글
백범 일지 ‘나의 소원’에서의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