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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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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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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작성자 안대찬(영암중) 개최일 2022-09-22 조회 248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영암중학교

3학년 2반 안대찬


국뽕이 차오른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가장 큰 감정이다. 김구 선생님을 비롯해 이봉창 의사 등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들을 보며 느꼈다. ‘이런 분들의 반의 반의 반만이라도 따라가면 스스로 생각해도 아주 멋진 사람이 될 거야.’. 이렇게 나를 돌아보게 해준 책, 백범일지이다.

백범일지... 뭔가 제목으로만 봐선 재미가 있을 것만 같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역사 관련 도서라 더욱 흥미를 끌지는 않았다. 그래도 방학이고 10대들을 위해 신경림 시인께서 쉽게 풀어 써 주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말 그대로 백범일지,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일생을 다룬 글이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 옥중 생활, 투옥 등 감옥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글을 읽으며 생각한 것들을 말하기에 앞서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이기에 백범 김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백범 김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면 가장 유명하다고도 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이시다. 백범 김구는 1876년에 황해도 해주 백운방 텃골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릴 적 몸도 많이 아프고 좋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긍정적으로 사는 한 아이였다. 양반이 되기 위해 공부도 시작했다. 하지만 고위 관직의 비리를 깨닫게 되고 마음을 잘 가꾼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마음 가짐과 함께 점점 시간이 지나며 독립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이 책에는 각각의 챕터마다의 이야기가 있었기에 챕터마다 나에게 여러 감정과 감동, 교훈을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

 

백범 김구의 동학 스승이신 선생님이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날 때에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호랑이가 물러 들어오면 가만히 앉아 죽을까! 참나무 몽둥이라도 들고 나가서 싸우자!”. 이 말이 참 인상 깊었다. 호랑이가 물러 들어오면 가만히 앉아 죽을거냐, 가만히 앉아 있지 말자. 이러한 당연한 말이 나의 마음 한 부분을 강하게 쳤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나의 마음을 쳤고 왜 그런지는 읽는 순간에는 잘 몰랐다. 근데 다 읽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약간 알 거 같았다. 가끔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면 그것을 모른 채 하려 하고 이기적으로 생각했던 나의 마음을 찌른 것이었다. 나는 내 앞에 호랑이가 쫓아오는데 그것을 보지 않으려 하고 피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생각과 함께 반성하게 되었다. ‘내 앞에 호랑이가 오면 피하려고 보지 않으려고만 하지 말고 무찔러야지.’.


백범 김구의 투옥 생활도 기억에 남는다. 백범 김구는 투옥 중에 같이 감옥에 있는 수감자들에게 글을 알려주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자기 나라를 지키려고 했다는 명분으로 감옥에 들어왔는데 그 상황에서도 수감자들에게 글을 알려주며 독립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백범 김구의 강인한 정신을 잘 보여준 것 같다. 강인한 모습의 김구 하면 가장 생각나는 장면이 하나 있다. “나는 한갓 미천한 백성에 지나지 않지만 나라가 수치를 당하니 부끄러워 왜구 한놈을 죽였을 뿐이오. 당신은 높은 자리에 앉아 부귀와 영화를 독차지하고 어찌 나라의 원수를 갚을 생각을 않는단 말이오?”. 김구가 경무청에서 경무관들에게 말하는 장면이다. 이 말은 백범 김구의 강인한 정신 물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볼 수 있었다. 이 말을 하면 죽을 수도 있는 것을 알고도 이런 말을 하는 게 정말 어려울 텐데 이런 말을 함으로써 경무청에 있던 경무관들에게 스스로를 반성하게 한 모습이 아주 멋있었고 존경스러웠다.


윈래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더 멋있는 사람이라 안 사람이 있다. 바로 이봉창 의사이다. 이봉창 의사의 웃는 얼굴을 책을 다 읽은 지 1주일도 더 된 지금도 머릿 속 한쪽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봉창 의사의 웃는 사진은 이봉창 의사가 일본의 일황을 폭탄으로 저격하러 가기 전에 김구 선생님과 사진관에 가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이봉창 의사는 저는 영원한 즐거움을 맛보고자 이 길을 떠나는 것이니, 우리 두 사람이 기쁜 낯빛을 띠고 사진을 찍읍시다.”라고 말하며 찍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남자인 내가 봐도 진짜 멋있다고 느꼈다. 일황에게 폭탄을 명중시키진 못했지만 이 빗나간 폭탄 하나가 대한민국 독립의 중요한 시발점이었다는 것은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뭉클케 한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은 몹시나 따뜻했다. ‘나의 소원만큼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두가 읽어야 된다고 생각할 만큼 따뜻하고 감사했다.

나의 소원 -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쨰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이 부분은 나의 소원의 일부로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의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마음이 따뜻하면서 아팠다. 이런 힘든 시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노력하셨다는게 확 와닿았다. 진짜 감사하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


다 읽고 나서 한동안 마음이 복잡했다. 이런 힘듦과 노력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가 있고, 내가 있는 건데 너무 편하게 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나에게 주어진 것들, 환경과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에 들었던 책에 대한 생각들이 괜히 부끄러웠고, 한 번쯤은 누구나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이 책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준 책, 많은 생각 거리를 준 책, 많은 감사를 준 책, 백범 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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