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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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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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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백범일지를 읽고 나서
작성자 박혜원(조종고) 개최일 2023-11-24 조회 538

백범일지를 읽고 나서 

 

조종고등학교

1학년 1박혜원

 

나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자신의 일생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해 두 아들에게 남긴 책, ‘백범일지를 읽었다. 조국 광복을 위해 힘썼지만 일본의 항복으로 인해 우리 민족이 노력한 것들을 다 펼치지 못하고 허무하게 광복을 맞이한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인물로 유명한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을 알아보며 그가 독립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하였고 독립을 위한 그의 숭고한 노력과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또한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고 본받기 위해 재차 이 책을 읽게 된 것이었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김구 선생의 태생과 어렸을 적 모습들을 다루고 있으며 김구 선생이 열심히 학문을 공부했었는데 그 당시의 부패한 사회상을 깨달은 후 마음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동학의 접주로도 활동을 하였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내가 생각하기에 상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치하포 사건에 대해 다룬 내용으로 이 사건에 관한 논란이 많기 때문이다. 치하포 사건이란 김구 선생이 국모인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 육군 중위를 죽인 사건인데 죽은 사람은 그저 무고한 일본 상인이고 식당 주인이 김구보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 이에게 먼저 음식을 주자 화가 난 김구 선생이 그를 죽인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당시의 나는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져 자료를 찾아보았고, 김구 선생이 단지 화가 나 무고한 일본인을 죽였다는 주장은 김구 선생을 헐뜯기 위해 만들어진 주장임을 알게 되었다. 당시 일본 상인들도 일본 제국주의를 내세우며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었기에 김구 선생이 죄 없는 사람을 그저 화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죽였다는 것은 나 역시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지식을 얻고 나서 책을 다시 읽어 보니 우리나라의 진실된 역사를 모르거나 헷갈리는 사람들이 존재하므로 나처럼 신뢰성 있는 역사 자료를 찾아보거나 전문가에게 사실을 물어보는 등의 올바른 역사 지식을 갖추어 가는 과정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진실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 보면 이후 김구 선생은 교육과 종교에 종사하였고 여러 번 투옥되는 등 많은 일을 겪었으며 그렇게 상권의 내용이 마무리되었다.

상권의 내용이 끝나고 하권으로 이어졌는데 하권의 앞부분에서 말하기를, 독립운동가 사이에서도 사상 갈등이 존재했는데 이승만은 민주주의를 외치고 이동휘는 공산혁명을 주장하여 때때로 논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김립 피살 사건인데 백범일지에서 김립은 러시아에서 받은 금괴를 임시정부에 바치지 않고 토지를 매입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 청년들에게 암살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금괴는 러시아의 사상과 비슷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에게 준 것으로 임시정부에게 바쳐야 하는 돈이 아니었으며 돈을 전달받지 못한 김구 선생이 그저 화가 나 김립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다른 인원들에게 그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점도 의문이 들어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외국의 서적이나 자료 같은 경우에는 김구 선생이 결백한 독립운동가 김립에게 누명을 씌운 사실이 김구 선생의 잘못된 점이라며 김립을 지금이라도 대우해 주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그 당시 외국에서 이 사건을 다룰 때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어 잘못된 정보를 작성했을 수도 있으므로 그러한 자료들을 확실히 신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게 고민하던 나는 백범일지를 다시 읽으면서 올바른 역사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가려낼 수 있도록 여러 자료들을 꼼꼼히 읽고 비교해 본 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김구 선생은 다시 민족운동의 전선으로 나섰으며 미국과 연합작전을 추진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하였다. 다만 1945년 일본이 항복하여 그동안 준비한 것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 버렸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느끼는 감정보다 못하겠지만 용기 있고 대담한 우리 민족이 조국 광복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들이 쓸모없어졌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울연하였다.

하권의 후반 부분은 김구 선생이 조국으로 돌아와 여러 지방을 순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의 소원이 적혀 있는데 이 부분에서 나는 많은 감명을 받았다. 김구 선생의 호소와 같은 문장을 통해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가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하는 김구 선생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 학생들의 힘으로,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힘으로 국가 발전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백범일지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우리나라에 왜곡되거나 편파된 입장의 자료들이 많다는 것, 또 제대로 된 지식이 부족하여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아닌 주장에 휩쓸리는 사람들도 꽤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계속해서 거짓 정보들이 많아진다면 진실된 역사는 숨겨질 것이고 그렇다면 현재 우리와 미래 세대들은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하며 혼란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역사 교육이 국가 유지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아 국가 및 사회적 차원에서 역사학자와 같은 전문가들을 모아 허위 정보들을 정리하게 하고 국민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역사 교육을 제공하여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조국의 역사를 판단하며 옳고 그름을 가르며 성찰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국민들 개개인도 근거 없는 주장을 믿지 말고 충분히 사고한 뒤 옳은 역사를 판단해 나가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조국 광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하여 노력했던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었다면 나는 무엇을 했을지 생각을 해 보기도 했는데 나 역시 후손들에게 인간으로서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독립운동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어 독립정신을 드러내며 일본을 비판해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일본군에게 잡혀 죽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한 몸 바친다는 심정으로 일본의 관공서나 군청 등을 폭파시킬 것이며,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길러내고자 가진 재물을 사용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독립운동가분들께 후손들이 식민 지배를 받지 않도록, 떳떳하게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목숨을 바쳐가며 독립운동을 하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재차 느꼈다. 더불어 그 분들의 후손으로서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고 그 분들처럼 국민들과 국가를 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 갈 후손들까지도 우리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나부터 먼저 우리 역사를 더 많이 사랑하고 공부할 것이며, 김구 선생처럼 조국을 위하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향해 달려 나가서 자손들에게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역사와 올바른 가치관 및 정신을 물려줘야 한다고도 생각하였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민들을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미래를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깨우치고 발전해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굳게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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