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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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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자주 국가의 청년
작성자 박병선(매성고) 개최일 2021-09-15 조회 268

자주 국가의 청년


매성고등학교

2학년 1반  박병선

 

백범일지라 함은, 백범이라는 사람의 일생이 담긴 것입니다. 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백범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김창암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이 사람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위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느 어린아이처럼 말썽을 피우기 일쑤였고,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 집안 어른의 사연을 듣고 양반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합니다. 회의감을 들게 하는 수준의 선생의 서당을 다니고, 매관매직의 실태를 보고 실망하며 후에 이름을 창수로 개명하며 동학을 배우게 됩니다.


상권에서는 이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았지만 그 때에 백범이 많은 것을 느끼고 자신의 철학의 토대를 세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동학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농민운동에 가담하지만 동료의 배신과 권력층의 억압으로 실패하고 도주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동학 토벌세력 안태훈의 배려로 은거하게 되고, 위정척사파인 고능선의 밑에서 유학을 배우게 됩니다. 이처럼 백범은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지만 자신의 뜻은 지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청년 백범의 인생을 바꾼 것은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에 투쟁하는 이들에 가담하다 옥에 갇히기도 하고, 무장학교를 세워 조직적인 투쟁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하권은 상하이 임시정부에서의 활동으로 주로 이어집니다.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에서의 직책을 묻는다면 문지기가 되고 싶다 말합니다. 백범이라 이름 지은 것도 가장 천한 백정과 무식한 범부도 자신만한 애국은 가져야 한다는 데서 붙인 것입니다. 그는 일생 전체에 걸쳐 독립에 힘을 쓰고 자주 독립 국가의 꿈을 가지고 살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저와 비슷한 나이에 너무 많은 책임감과 깊은 생각을 가지고 사신 김구 선생의 일생이 너무도 쓰라린 것 같았습니다. 장장 70년의 역사에 대부분을 나라를 위해 힘을 쏟으셨지만 수많은 억압과 배신, 노고와 동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소원, 두 번째, 세 번째 소원도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이라 외치시며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그게 독립국의 사람이라면 영광이라는 그의 애국심이 내가 내 나라에 가지는 생각을 정리해보게 했습니다. 


나와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하는 나랏일과 아직은 내가 정하지 못하는 나라의 대표자에, 활동영역은 넓어졌지만 애국의 영역은 줄어든 세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김구 선생은 자유를 외치십니다. 하지만 각자 멋대로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고 묘사합니다. 살면서 백범 선생님이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배제하는 이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나라는 독재 통치와 계급이 생기지 않는 나라라 하십니다. 자신의 고유한 철학을 굳게 하도록 하는 교육의 중요성도 언급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준수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교육이라는 것이 개개인의 고유한 생각과 철학의 기둥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라 한다면 우리가 진정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선생의 애국심이 내가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나라를 이끄는 것이 내 일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나라를 만드는 것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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