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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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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화합,평화,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이정표 『백범일지』
작성자 김솔민(천안중앙고) 개최일 2026-10-15 조회 13

화합.평화․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이정표 『백범일지』

 

천안중앙고등학교 

1학년 5반 김솔민

 

백범 김구 선생은 우리나라 최고의 독립운동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정말 위대하고 존경 받아 마땅한 인물이다. 그런데 익숙함에 속아 김구 선생의 일생과 그의 생각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 보지 못했다. 단지 임시정부의 수장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백범일지가 완전히 바꾸었다.


먼저 상권을 읽으면서 김구 선생은 어릴적부터 남달랐다는 생각을 했다. 학업에 대한 열망과 의지력이 김구 선생의 삶에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농민들이 들고 일어나고 개혁과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 농민 운동에 김구 선생이 접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젊은 시절부터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개혁하려는 김구 선생의 모습은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했다. 이후에도 우리 민족의 실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도 운영하시는 모습을 보며 민족에 대한 사랑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에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생활을 하게 된 내용을 보며 마음이 울컥해지게 되었다. 백범일지엔 당시 감옥의 모습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당시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김구 선생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백범일지에 서술된 감옥의 생활을 읽으면서 ‘독립운동가들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정과 안타깝고 슬픈 감정이 공존했다. 김구 선생은 혹독한 감옥생활을 마치시고도 우리 민족을 위해 노력하셨다. 임시정부에 간 김구 선생은 안창호에게 임시정부의 문지기만 해도 소원이 없을 것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독립에 대한 열정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대표회의 이후 임시정부는 위기를 가지게 되었다. 서로의 갈등으로 인해 분열되고 떠난 임시정부를 김구 선생은 끝내 지켰다. 한인애국단을 조직한 김구 선생은 여러 거사를 하게 된다. 나는 단순히 ‘윤봉길, 이봉창이 폭탄을 던졌다’라고 교과서 속 한 문장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하권에서는 두 의거의 준비 과정과 이후 벌어진 일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또한 당시의 이봉창․윤봉길․김구 이 세 사람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후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김구 선생은 기쁨 대신 땅을 치고 통곡했다고 말했다. 직접 우리 민족의 힘으로 독립을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은 나의 소원에서 알 수 있었다. 해방 이후 신탁통치 반대 운동을 했으며 좌우 대립이 고조되던 시기에 남북협상을 했다. 김구 선생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셨다. 김구 선생님이 원하는 우리나라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군사 강국이 아니었다. 자유․평화․화합 그리고 문화 강국이 되길 소망하셨다. 자신이 한없이 원하는 것은 문화라고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K-문화는 전 세계적 인기와 열광 받고 있다. 이는 김구 선생이 원하는 문화 강국의 꿈을 이룬 것 같아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는 이념적 분단과 정치적 양극화, 역사 왜곡 문제가 남아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식민지 근대화론 등 잘못된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을 SNS나 인터넷에 공유하며 사람들이 동조하고 믿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다. 이러한 행동들은 역사적 인물을 당시의 상황과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단편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서 우리 사회에 갈등을 만들고 분열되는 것을 보며 김구 선생의 소원은 반만 이루어진 것 같아 보인다. 그렇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백범일지의 나의 소원과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에 쓰여 있는 내용이 극복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구 선생이 생각하는 통합되고 문화의 힘을 가진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 모두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우리나라의 분열을 통합하고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이념의 아픔을 극복한 진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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