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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KIM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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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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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대한독립의 모든 영웅께
작성자 정혜원(함평월야중) 개최일 2023-10-16 조회 379

대한독립의 모든 영웅께

                                                                                함평월야중학교

3학년 1반 혜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백범일지를 읽고 나는 한 사람의 일생만을 담은 책이 생각보다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익히 들어왔지만 정작 이렇게 직접 읽어 보고 나니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극히 일부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독립운동가분 들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김구 선생님은 떡잎부터 달랐던 것 같다. ‘김창암이었을 시절부터 유달리 장난스러워서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공부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것 같은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 그러나, 넘치는 열정만큼 배울 수 없었던 그 시대의 김구 선생님의 상황을 보며 계급사회의 한계를 느꼈다. 김구 선생님의 주변에는 유독 드라마처럼 역경이 생겼을 때 같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람들과 고민이나 문제에 대하여 함께 대화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스승님 같은 존재들이 항상있었던 것 같다. 유독 기억에 남는 분은 청계동에서 생활할 적에 만났던 안 진사와 고능선 선생님이 있다. 청계동에서 김구 선생님이 정말 우연한 경우로 이토 히로부미를 처형한 안중근을 만났다는 것 부터가 나에게는 이미 드라마였다. 또 고능선 선생님과의 대화 또한 그 시대의 막막함을 한 눈에 보여주는 것 같아 인상 깊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 깊고 김구 선생님께 감탄했던 부분이 있다. 세 번째로 투옥되어 고문을 당한 뒤 유치장 속에서 김구 선생님은 새벽까지 일하는 일본군을 보며 자신은 목표를 위해 밤을 새워 일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하여 반성하시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는 김구 선생님이 이렇게 고된 상황 속에서도 배울 점을 찾고 본받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에 매우 감탄하고 존경심이 생겼다. 책을 쭉 살펴보면 김구 선생님은 왜를 싫어하긴 하지만 교육법과 같은 발달한 문명은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이 굉장히 강하셨던 것 같다. 이러한 선생님의 열린 가치관을 보며, 비록 적이더라도 본받을 점은 따르는 태도를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속에서는 역사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보다 우리나라의 독립과정이 조금 더 세밀하게 나와 있다고 느껴졌다. 또 확실히 아는 이름부터, 얼핏 들어봤던 이름들까지, 100페이지 속에 정말 많은 독립운동가의 이름들이 나왔던 것 같다. 백범 김구 한 권만 봤을 때도 수 많은 사람이 나오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분들은 몇 명이나 되었을지 가늠도 안됬다. 또 그중 한 분이신 이봉창 의사의 의거가 이 책에 나오는데 나는 의사님의 제 나이가 이제 서른한 살입니다. 그 서른한 해 동안 인생의 즐거움을 맛볼 것은 다 맛보았습니다. 이제는 영원한 즐거움을 맛볼 생각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는 부분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또 그 유명한 윤봉길 의사님과 김구 선생님의 시계 교환 장면도 책으로 직접 보니 깊이가 다르게 느껴졌다. 당시 윤봉길 의사님의 나이가 고작 20대 후반이었다는 것도 나를 충분히 놀라게 만들었다. 지금으로 치면 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용기가 매우 숭고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모든 구간을 넘길 때마다 정말 어느 뮤지컬 영화 속 장면들 같았다. 어딜 가든 맞이해주는 사람이 있고, 머무를 때가 있고, 항상 대표 자리를 맡으시는 김구 선생님의 능력도 정말 대단했다. 김구 선생님과 관련되어있던 다른 영상에서 선생님이 처음 상해 임시정부로 갔을 때, 자신은 정말 평화로이 문지기를 하고 싶어 청하였는데,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김구 선생님이 관직을 임명받지 못해 삐지신걸로 오해하여 경무국장에 임명하였다는 내용이었다. 그걸 보고 흥미롭고 제법 웃기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문지기를 하셨을 때도 상상해 보니, 그래도 임시정부의 경무국장을 김구 선생님이 맡으셔서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김구 선생님 뿐만 아니라, 그 시기의 정말 많은 분 들이 조국의 독립만을 꿈꾸고 싸워오셨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의 위대함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구 선생님도 물론 엄청나게 대단한 분이시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김구 선생님의 부모님 또한 굉장히 명석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나였으면 망해가고 있는 나라의 거의 희망이 없던 목표를 위하여 힘쓰고 있는 아들을 묵묵히 지지해 주고 있지는 못했을 것 같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무국장이 된 김구 선생님을 향하여, 어머니도 존칭을 쓰며 아들의 공로를 인정하시는 모습이 정말 거룩했다고 생각한다.

백범일지에는 김구 선생님이 여러 가지 소망을 적어놓으신 나의 소원이 있다. 대한의 독립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 하면, , 북한이 분단 되어진 것 이라 생각한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남한은 김구 선생님의 소원대로 자유의 나라가 되어 민주주의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북한의 경우는 반대라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아계실 것 같다. 다만, 문화의 부분에서만큼은 선생님의 바람만큼 현재 우리나라의 위상이 올라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의 부력은 생활을 풍족이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다. 한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더라도 다시 견디고 일어나,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않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나는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역사의 굵은 발자국을 남기신 김구 선생님이 하늘에서 독립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바라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 선생님께서 진심으로 바라셨던 남과 북이 하나가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아직 힘쓸 곳이 많지만, 그건 이제 우리 세대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던 그 시대의 많은 선생님들께 대한민국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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