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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백범지기] 지고지순한 애국심을 지녔던 백범 김구 선생의 마지막 발자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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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24 | 조회 | 1554 |
| 첨부파일 | 백범 김구의 국민장 행렬.png | ||||
지고지순한 애국심을 지녔던 백범 김구 선생의 마지막 발자취 2021 백범김구기념관 서포터즈 백범지기 장명진
올봄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여름의 시작인 6월이 되었는데요, 여러분은 혹시 6월 26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우리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서거일입니다. 어느덧 72주기를 맞이하였는데요, 오늘은 김구 선생님의 마지막 발자취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38선상의 김구(가운데)와 선우진(왼쪽), 김신(오른쪽) (출처: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김구 선생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948년, 남한과 북한에는 각각 단독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분단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김구 선생님은 통일된 대한민국을 수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서거 직후의 김구 (출처: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1949년 6월 26일, 점심 즈음에 김구 선생님은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 2층 창가에서 글을 쓰고 계셨습니다. 이때 육군 소위 안두희가 김구 선생님을 찾아와 선생님을 향해 총을 쏘았습니다. 인중과 가슴, 배에 총 4발을 맞은 김구 선생님은 결국 그 자리에서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끝내 통일 대한민국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는 점이 매우 슬프게 느껴집니다. 서거 후 40여 년 만에 이루어진 국회 조사 활동을 통해 김구 선생님의 암살사건은 당시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았던 반(反) 통일세력과 친일 세력이 육군 소위였던 안두희를 시켜 일어난 조직적인 정권 차원의 범죄였음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1년 후, 우리나라에는 6·25전쟁이 일어났고, 이 전쟁으로 인해 남한과 북한의 갈등은 심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는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미워한 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백범 김구의 국민장 행렬 (출처: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은 문화를 가진 자유 민주의 통일 조국을 건설하고자 했던 김구 선생님의 서거 소식에 대한민국 전체가 슬퍼하였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우리나라의 스승이자 지도자였기에 선생님의 장례식은 7월 5일, 온 국민이 함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국민장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셨던 김구 선생님은 돌아가신 후 백범김구기념관의 옆에 위치한 독립운동가들의 유해를 모셔놓은 효창원 애국선열묘역에 잠드시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 선생님 ! 선생님은 가셨는데 무슨 말씀하오리까. 우리들은 다만 통곡할 뿐입니다. 울고, 다시 울고, 눈물밖에 아무 할 말도 없습니다. 하늘이 선생님을 이 땅에 보내실 적에 이 민족을 구원하라 하심이니, 74년의 일생을 통하여 다만 고난과 핍박밖에 없습니다. (중략) 청춘도 명예도 영화 안락도 다 버리고 만리해외로 떠다니시며, 오직 일편단심 조국광복만을 위하여 살으셨습니다. 검은 머리로 고국을 떠나셨다가 머리에 백발을 이고 옛땅을 찾아 오시던 그날, 기쁨이 얼굴에 가득 차고 춤을 추시는듯 좋아하시던 그 모양을 우리는 잊어버리지 못합니다. (중략) 남은 우리들은 목자 잃은 양떼와 같습니다. 이런 민족을 버리시고 차마 가실 수가 있습디까. 천지가 캄캄하고 강산이 적막합니다. 분하고 원통한 생각이 우리 가슴을 채우고도 넘쳐 흘러 파도 같이 출렁거립니다. 여기 천언만어가 모두가 부질없습니다. 선생님은 가셨는데 무슨 말씀하오리까. 우리들은 다만 통곡할 뿐입니다. 울고, 울고, 다시 울고, 울음밖에 아무 말도 없습니다. (중략) 선생님의 거룩한 희생으로 민족의 대통일·대화평·자유민주에 의한 새 역사의 첫 페이지는 열릴 것입니다. 선생님! 우리들은 선생님의 끼치신 뜻을 받들어 선생님의 발자욱을 따라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을 위하여 삶으로써, 선생님의 신도되었던 아름답고 고귀한 의무를 다 하기를 선생님의 위대하신 영전에 삼가 맹세합니다.”
<울고 다시 웁니다.> (엄항섭/한국독립당원 일동 대표)
백범 김구 선생 (출처: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백범 김구 선생님의 서거 72주기를 맞이한 오늘,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바랐던 우리나라의 완전한 통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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