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에 진행되었던 제 1회 백범 문화 강좌에 참석한 참석자입니다.

이번에 문화 강좌에 참석해 좋은 강연도 들을 수 있어 정말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가 단순히 강연(강의 형식)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 문화 강좌부터는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하시되 강연자와 참석자들이 서로 질문을 하고

답을 들으며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으면 합니다. 문화라는 것은 정답이 없기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앞으로 진행 될

백범 문화 강좌가 더 많은 분들께 의미있는 시간으로 추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이 있고 서로 다른 답을 공유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백범 문화 강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정치인, 고위 공무원 등)도 시간 맞춰 정해진 좌석 보다는 앉히시기 보다는

진행 시간 전에 자율적으로 오셔서 빈 좌석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면 어떨까요?

저는 백범 문화 강좌에 더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앞자리에 앉아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직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대우 받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했던 분이 김구 선생이

아니었을까요? 그런 김구 선생의 정신이 강좌 진행에도 곳곳에 스며있길 바라 봅니다.

앞으로 백범 문화 강좌가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