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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KBS] 입관식에 조문객 면면까지…백범 김구 장례식 영상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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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6-27 | 조회 | 962 |
| 첨부파일 | kbs_2306261.jpg | ||||
[앵커] 오늘(26일)은 백범 김구 선생의 7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추모식에서는 KBS가 최근 발굴한 김구 선생의 국민장 영상 일부가 공개됐는데, 서거 직후 빈소와 조문객, 장례 준비 절차 같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건국에 이바지하셨던 우리 백범 김구 선생. 분별없는 흉한에게 저격당하셨다는 비보에..."] 1949년 6월 26일, 흉탄에 서거한 백범 김구 선생.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당시 소령이었던 아들 김신 씨는 군복도 갈아입지 못한 채 슬픔에 잠겼습니다. [김미/백범김구기념관장/김구 선생 손녀 : "저기 저희 아버지(김구 선생 아들) 계시네요. 그날 비행을 나가셨다가 비보를 들으시고 급히 돌아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국내외 인사는 물론 해외교포들까지. 유족들은 집무실이었던 경교장에서 몰려드는 조문객을 맞이합니다. 수의를 짓고, 수녀들이 염을 한 뒤 입관식도 이어집니다. KBS 현대사 영상프로젝트팀에서 발굴한 김구 선생의 장례식 영상. 경교장 내 장례와 국민장 준비 과정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장면들이 담겨있다고 백범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는 밝혔습니다. 또 서거 12일 전,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교 승품식에 참석한 모습도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구 선생 서거 전 마지막 활동 모습입니다. [함충범/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 : "(김구 선생의 모습이) 여러 편의 영상물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 그 자체에 저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시 김구 선생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한테 사랑을 받았는지 이런 것들을 이제 느낄 수 있고..."] KBS는 이번에 발굴한 영상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구축한 아카이브 플랫폼에 공개하고, 다음 달 1TV '다큐 인사이트'를 통해서도 방송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채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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